한전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박원형)가 7월부터 'SG(Smart Grid) 스테이션(본관 1층 로비)'를 구축해 대구경북지역 최초로 ICT 융합 지능형 관리 사옥을 운영하고 있다. 9일 한전에 따르면 기존 전력망에 IT 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 하는 차세대 전력 인프라를 구축하는 스마트그리드 사업의 일환으로 SG 스테이션 시스템을 대구 북구 침산동 본부 사옥에 설치했다. SG 스테이션은 제주지역에서 실증한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토대로 신사업 전력사업 모델을 구현하기 위한 사업으로써 신재생에너지, 전력저장장치, 건물자동화시스템 등을 통합제어해 에너지 사용을 가장 합리적으로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SG 스테이션을 구축함으로써 전력사용량은 10% 절감, 전력사용 피크는 5% 절감, 피크 시간대 사용량은 15% 절감, 지구온난화 가스인 CO2는 5% 절감이 예상되고 있다.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