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대한민국 연극제'의 전국 16개 시·도 대표팀의 출품작이 확정됐다. 9일 대한민국 연극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진운성·충북연극협회장)는 제주도를 끝으로 전국 16개 시·도의 출품작이 모두 확정됐다고 밝혔다.  연극제는 '대한민국, 연극에 살다-생명의 울림 희망의 향연'을 주제로 다음 달 3일부터 22일까지 청주 예술의 전당 일원에서 열린다.  서울을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가 참여하는 첫 연극제로 연극인들만이 아닌 대한민국 남녀노소 모든 국민이 함께 즐기는 어울림 축제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극제는 다음 달 3일 오후 7시 청주 예술의 전당 대 공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선경연, 해외공연, 초청공연이 열린다. 본선경연은 다음 달 4일 개최도인 충북의 혈맥(충북연극연합)을 시작으로 5일 대구 우체부가 된 천사(극단 원각사), 7일 강원 카운터 포인트(속초 연합), 8일 광주 경종비사(극단 아트컴퍼니원), 9일 전남 향숙이(극단 예인방), 10일 부산 표풍(극단 바다와 문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선보인다. 이어 다음 달 11일에는 제주의 꿈이로다(극단 가람), 12일 울산 로망을 찾아서(극단 무), 13일 경남 강목발이(극단 현장), 14일 철수의 난(나무시어터 연극협동조합), 15일 서울 파국(성북연극협회), 16일 전북 아시 꽃씨되어(극단 까치동), 17일 배우 우배(극단 십년후), 18일 경북 바보아리앙(극단 둥지), 20일 충남 그녀는 그를 알아보지 못한다(극단 홍성무대), 21일 경기 아카시아꽃이 피었습니다(극단 마중물)를 진행한다.  연극제는 마지막 날인 22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시상과 함께 폐막선언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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