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이 오는 23일 '제32회 우리 문화재 그리기·빚기 대회'를 연다. 10일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이 대회는 어린이들이 우리 문화재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이해하고, 창의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로, 1984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32회를 맞았다. 전국 초등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23일 오후 1시 30분부터 국립경주박물관 상설전시관 및 옥외전시장에서 그리기(도화지/한지)와 빚기(찰흙) 분야로 나누어 진행한다. 심사를 거쳐 분야별 우수작을 선정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을 시상하고, 입상작은 오는 6월 15일부터 8월 28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강당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11일부터 18일까지 국립경주박물관 누리집 http://gyeongju.museum.go.kr/ '교육 및 행사(참가신청)'에서 참가 부문(그리기-도화지, 그리기-한지, 빚기)을 선택해 학년별로 접수하면 된다. 장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