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에서 복합문화축제인 '2016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를 연다. 18일 정동극장에 따르면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정동시티프로젝트 in 경주'는 지역 문화 관광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정동극장이 2014년부터 개최해 지역에서 쉽게 볼 수 없는 인디밴드 라인업들을 구성한 축제이다. 정동극장은 올해 행사에서 지역 문화공간과 함께하는 '정동아트존'과 국내 최정상급의 아티스트가 펼치는 '버스킹' 무대, 재미있는 '거리예술', 지역 대표 프리마켓과 함께하는 '정동 프리마켓', 전국에서 엄선한 푸드트럭이 모인 '정동 푸드에비뉴' 등을 선보인다. 특히 정동극장은 오는 27일 달달한 보컬 그룹과 인디 뮤지션들과 함께 '살랑살랑 상연한 음악이 머무는 밤'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또 감성을 자극하는 아름다운 화음의 대한민국 감성음악의 대표 보컬그룹 '어반자카파'와 언제나 기분 좋은 라이브의 절대강자 '소란', 서커스 무대를 보는듯한 즐거움을 주는 밴드 '오리엔탈 쇼커스' 등이 공연된다. 28일에는 싱어송라이터 '정준일'과 매력적인 보컬과 트렌디한 신스팝밴드 '피터팬 컴플렉스', 홍대 인디씬이 주목하는 루키밴드 '뷰티핸섬' 등의 공연이 열린다. 축제장 입장료는 무료이며 축제장 내에서 프리마켓 및 푸드트럭을 통해 발생되는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관련 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기타 자세한 타임테이블 및 세부 프로그램은 단계적으로 공개되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와 SNS(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장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