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7일 오후 7시 '시립교향악단 제2회 청소년 협주곡의 밤'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4월 20일에 있었던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10명의 대구·경북 내 클래식 유망주들에게 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차세대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의 음악적 기술 연마와 클래식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게 된다. 올해 전형에서는 응시자격을 김천소재 중·고등·대학교 재학생, 김천소재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타지역 중·고등·대학생, 대구·경북소재 중·고등·대학교 재학생으로 확대하여 실력있는 더 많은 학생들이 응시했다. 시립교향악단의 이일구 지휘자, 백준원 악장, 최한주 단무장의 공정한 심사의 결과로 바이올린 4명, 첼로 1명, 플루트 1명, 색소폰 1명, 피아노 2명, 마림바 1명의 연주능력이 탁월한 다양한 악기의 학생들이 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의 기회를 갖게 됐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