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오페라하우스가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재미있는 오케스트라' 관람 신청을 접수 받고있다. 학생들은 오페라 전용 극장인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프로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실력파 성악가들의 노래, 전문 무용수들의 춤까지 다양한 예술 분야를 접할 수 있다. 또 오페라와 뮤지컬, 영화음악, 가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음악회를 통해 수준 높은 음악을 접할 뿐 아니라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등 악기별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해당 악기의 아름다움을 잘 표현한 곡을 감상할 수 있다. '청소년을 위한 재미있는 오케스트라'는 대구오페라하우스의 상주단체인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가 주관하고 대구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공연장 상주단체 지원사업 중 하나이다.  김범수가 지휘봉을 잡고, 대구국제오페라오케스트라가 연주하며 소프라노 류지은, 조지영, 테너 양승진, 마임이스트 정호재, 멋무용단이 함께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음악회는 오는 6월7일부터 15일까지 총 10회 공연한다. 신청 대상은 대구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50명 이상으로 구성된 학교나 청소년 단체라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을 원하는 단체는 대구오페라하우스 홈페이지(www.daeguoperahouse.org)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은 뒤 팩스(053-666-6019)로 접수하면 된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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