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오는 30일 오전 9시 박물관 상설전시관에서 '제41회 국립중앙박물관 그리기 잔치'를 개최한다. 올해 41회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는 120개교 430명의 학생이 박물관에 전시된 다양한 문화재를 감상하고 자신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해 그림을 그려보는 시간이다. 인솔 학부모를 위해 소강당에서 문화영화를 상영한다. 교육관에는 별도의 휴게공간을 마련했다. 기획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는 '한일 반가사유상의 만남'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그리기 잔치 결과는 6월24일 국립중앙박물관 누리집에 게시한다. 우수 작품에 대해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4명)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장상(14명), 서울시교육청상(2명) 등을 수여한다. 입상작은 오는 8월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관에서 전시한다. 작품집으로도 발간할 계획이다.
 장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