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회장 윤광수)와 경북지식재산센터는 지난 3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이업종 IP 융합지원사업'을 지원받을 기업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경북테크노파크와 함께 본격적인 중소기업 지원에 들어간다. '이업종 IP 융합지원사업'은 Start-Up(최근 3년 이내 지식재산권 출원3건 미만 또는 등록 지식재산권이 없는)기업을 대상으로 기존의 제품 또는 기술을 개량하거나, 신규 제품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삼성개방특허'와 매칭하여, 제품개발에 소요되는 시간과 성공가능성을 높이는 지원사업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시행되는 지역특화지원사업의 일종이다. 본 사업을 최초로 지원받게 될 '지니(이응수 대표)'는 경북창조경제혁신 센터와 유관기관과 함께 발굴된 기업으로, 앞으로 특허기술분석 및 R&D 방향 제시(특허맵)와 함께, 개발되는 기술이 적용되는 제품의 디자인개발 및 브랜드개발 그리고 국내외 출원비용까지 약 3,000만원을 경북지식재산센터에서 지원받고, 경북테크노파크의 '기술이전사업화 정책'에 따라서 시제품제작지원 등의 약 1,000만원에 상당하는 지원받게 된다. 이에 이응수 대표(지니)는 "사업화를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는 인지하고 있었으나,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서 막막한 감이 있었다"면서 "이번에 지원을 받게될 자금을 떠나서 각 기관에 소속된 전문가들의 도움(경북지식재산센터-지식재산권, 경북테크노파크-기술이전,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삼성개방특허(기술)전문가)이 있다면 어려움 없이 사업화를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면서 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에, 경북지식재산센터 정연용 센터장은 "사업화를 위해서 기업의 독자적인 기술개발이 중요하지만, 그 개발시간을 단축하거나 개발된 기술을 한층 더 진보시키기 위해서는 타인이 등록된 기술을 도입할 필요성이 있다"면서, "IP 융합지원사업(IP 트랜스퍼사업)을 통해서 다양한 유관기관과의 협업과 함께 기술이전을 통한 사업화 성공에 우리 경북지식재산센터가 앞장서서 지금까지 모르거나 없었던 새로운 사업, 시장, 일자리 창출에 일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준형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