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구 고속도로 4차로 시대를 맞아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가 지난 4일 8시부터 옥포 분기점 기준 7km 지점에 논공 양방향 휴게소를 개소했다. 논공 양방향 휴게소가 문을 열기 전에는 대구에서 광주로 이동하는 고객은 옥포 분기점에서 41km나 떨어진 거창 양방향 휴게소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낙동강 물결을 형상화한 곡선형 지붕이 적용된 논공 양방향 휴게소는 논공(광주방향) 휴게소가 2만9234m2 , 논공(대구방향) 휴게소가 3만7766m2 면적으로 건설됐다. 이번에 개소되는 논공휴게소는 도로공사가 자체 개발한 화장실 표준모델을 적용해 전국 고속도로 최고 수준의 고급 화장실이 설치돼 이용객의 많은 호평이 기대된다. 수유실, 기저귀 교환대, 파우더룸 등 여성 친화적 편의시설과 휴지통 없는 화장실 등 전국 최초로 표준안 화장실 모델을 적용한 최고급 시설로 고객 편의를 극대화시켰다. 한국도로공사 화장실 표준모델은 변기 배치방법, 건식 바닥재 및 고급 벽체 등 최고급 화장실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된 표준안이며 향후 전 휴게소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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