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고용노동청(청장 최기동)과 안전보건공단 대구지역본부(본부장 신현화)가 지난 24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에서 대구경북지역 산업안전보건의 날 기념식 열었다. 이번 기념식은 산업현장에서 순직한 근로자들의 희생을 기리고 기본과 원칙이 중시되는 안전한 산업현장을 만들기 위한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49회 산업안전보건강조주간(7월4~8일)을 맞이해 열린 이번 행사는 '함께하는 안전보건, 행복한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하에 지역 노·사·민·정 대표 및 안전보건관계자 등 200여명이 함께했다.  특히 행사에서는 대구경북 산업재해예방 유공자 30여명에게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또 기념식 후 화학물질의 체계적 안전보건관리 방안이라는 주제로 '관리대상 유해물질 취급 사업장 안전보건세미나'도 열렸다. 최기동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안전없이 행복하고 풍요로운 삶은 생각할 수 없으며, 안전은 시대적 상황이나 여건에 의해 변화하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반드시 지켜야 하는 절대적인 기본 원칙임을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은 정부가 노·사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산업재해의 심각성과 안전 보건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1968년부터 매년 7월 첫째주를 산업안전보건 강조주간으로 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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