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개막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대구를 뮤지컬로 가득 채워나가고 있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매월 마지막 수요일로 지정된 '문화가 있는 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문화가 있는 날'의 의미를 되새기고 더욱 활성화 하기 위해 DIMF는 동성로 한일극장 앞에서 '딤프린지'를 개최,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또 특별부스를 설치하고 공식초청작 '상하이 더 멜로디(해상, 음)' 구매 시 1장 더 제공하는 1+1 게릴라 이벤트('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펼쳤다. 연이은 호평으로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제10회 DIMF의 개막작 영국 '금발이 너무해'는 문화의 날인 이날 공연을 전석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했다.  DIMF 배성혁 집행위원장은 "DIMF 10주년 축제와 맞물린 6월의 '문화가 있는 날'을 다양한 프로그램, 이벤트와 함께 더욱 의미 있게 만들고자 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한편 제10회 DIMF는 개막작 영국 '금발이 너무해'과 '마담 드 퐁퐈두르', '감브리누스', '투란도트' 등 각 국을 대표하는 엄선된 작품들이 연이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문의 DIMF 053-622-1945).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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