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이 교육부가 주최한 '제1회 자유학기 실천사례 연구대회'에서 교실수업개선 부문 1위를 포함한 8명의 교사가 입상했다. 자유학기제 실천사례 연구대회는 교육부가 교실의 변화를 선도하는 교원, 교육과정 운영 학교의 실천 사례를 발굴해 전국적으로 파급할 목적으로 올해 처음 시행한 대회이다.  교실수업개선 분과, 자유학기활동 분과, 학교교육과정운영분과로 나눠 전국에서 총 342편이 출품된 이번 연구대회는 2013년부터 2015년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에 선도적 역할을 하는 교원, 학교의 실천 연구 사례를 발굴하고, 수업콘서트 등을 통해 우수 사례를 확산?보급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교실수업개선 분과에서 최우수작으로 1등급에 입상한 의성 옥산중 윤성원 선생님은 '배움이 FUN한 수업으로 행복 다(多)드림(Dream) 실현하기'를 주제로 기술가정 과목의 건설기술에 관한 단원 수업에 학생들에게 개별활동·모둠활동·발표식 수업 등 다양한 학생참여형 수업을 적용해 경북교육청 중등교사들의 축적된 학생활동중심수업 역량을 한껏 펼쳤다. 김준호 경북도교육청 중등과장은 "자유학기의 핵심인 교실수업의 변화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갖추게 된 학생들이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음 학기, 다음 학년으로 그 성과를 연계하고 확산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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