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창업으로 시작한 '스타트 업' 기업이 교육공영방송사 EBS와 교육 서비스 고도화 사업 계약을 성사시키고 사업 확장을 시도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는 4일, 교육 어플리케이션 개발업체인 '스페이스에듀'(대표 오종현)가 EBS와 시험 후 오답에 대한 오답노트 출력 및 학습 분석을 통해 맞춤학습을 지원하는 지능형 맞춤학습 알고리즘 기술이전 및 상호 활용에 대한 계약을 지난 5월 10일에 체결했다고 밝혔다. 2012년 1인 대표기업으로 창업한 스페이스에듀는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의 지원사업에 힘입어 2013년 매출 2900만원으로 시작해 스마트폰을 이용해 OMR카드 및 시험지를 촬영해 채점을 할 수 있는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올해 고용을 6명으로 늘리며 매출 5억을 목표로 성장하고 있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스페이스에듀는 2014년 답안지 채점 관련 기술 구체화를 위해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를 방문해 특허컨설팅 상담을 통해 기술의 방향성을 잡고 특허 및 상표에 대한 국내권리화지원을 받아 사업 전 주요 기술에 대한 특허권을 획득했다. 이후 해외진출을 위해 PCT 해외특허권리화도 진행했다. 또 등록특허에 대해 3D동영상 제작을 지원하는 시뮬레이션지원사업 등을 통해 기술의 홍보 및 기업의 IP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원받았다.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 관계자는 "IP 스타트 업 기업의 성공적인 창업기반 마련을 위해 지식재산활용지원사업을 적극 펼쳐 지역의 미래 신성장 동력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