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 호국불교의 상징 황룡사 9층 목탑을 본뜬 중도타워가 일반에 첫 공개됐다. 6일 재단법인 중도는 착공 5년 만에 완공한 경주 황룡원 중도 타워 개원을 기념해 초청 답사 행사를 열었다.  경주 황룡원에 따르면 중도타워는 보문단지내에 지상 9층, 높이 68미터, 건축면적 3천300여 제곱미터 규모로 지어졌고 신라의 상징인 황룡사 9층 목탑을 모델로 설립됐다. 1층 전시공간, 2층 숙소, 3층 명상실, 4∼5층 다목적홀, 6∼7층 VIP 숙소, 8층 스카이라운지, 9층 법당으로 꾸몄다. 명상실과 다목적홀 등에는 불교의 다양한 수행과 문화를 접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며 맨 꼭대기인 9층에는 대한불교진흥원 설립자인 대원 장경호 거사의 창건 사찰인 서울 남산 대원정사의 경주분원이 들어섰다.  장성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