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공고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뉴먼트 파크 고등학교(케이프타운) 방문단 13명과 함께 국제교류 행사를 가졌다. 3년 째 열린 이번 국제교류 행사에서 남아공 학생들은 경북공고에서 마련한 드림 토크콘서트와 6개 학과 전공수업에 참여했다.  양국 학생들은 드림 토크콘서트에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향해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에 대해 생각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남아공 학생들은 대구 근대골목투어와 서문시장 야시장 투어에 많은 흥미를 보였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의 구미 스마트 갤러리를 방문해 스마트 폰의 실시간 제조 공정을 둘러보고, 최신 스마트폰 체험했다. 데럴 아이작스 학생은 "우리를 환대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서로 다른 국가라 낯설고 어색할 거라 생각했는데 의사소통이 되는 것이 놀라웠으며, 한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기업체를 방문하면서 세계가 정말 넓고 한국의 발전된 모습에 감탄했다. 앞으로 계속 우리와 교류가 이어지길 바라며, 기회가 된다면 또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북공고 정성수 진로직업상담부장은 "우리학교 학생은 물론 남아공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힘으로써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리라 생각된다. 앞으로도 이러한 국제교류 행사를 통해 우리학교 뿐만 아니라 한국을 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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