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한용운 선생의 애국애민 정신을 기리는 제5회 '님의 침묵 전국백일장'이 내달 13일 오후 2시 강원도 백담사 만해마을 광장에서 열린다.  만해 한용운 선생은 일제강점기 3·1독립 만세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한 명으로 곧은 절개를 지켜낸 독립운동가이자 시인이며 불교계의 선각자다.  벽초 홍명희는 그를 가리켜 "만해 한 사람 아는 것이 다른 사람 만 명을 아는 것보다 낫다"라고 했으며, 만공 선사는 "이 나라에 사람이 하나 반밖에 없는데 그 하나가 만해"라고 극찬했다.  이번 백일장은 시와 시조 2개 부문에 걸쳐 진행되며 나이 제한 없이 전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시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발표되며,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한다.  시상은 뀬장원 1명 만해축전 대회장 강원도지사상과 상금 300만 원 뀬차상 1명 만해축전 수석부대회장 인제군수상과 상금 200만 원 뀬차하 1명 만해축전 부대회장 인제군의회 의장상과 상금 100만 원 뀬장려 10명 인제신문사 사장상과 상금 각 10만 원이다.  참가 신청서는 인제신문 누리집(www.okinjenews.co.kr)에서 내려받아 8월 12일 오후 5시까지 이메일(injenews@hanmail.net)로 제출하면 된다. 행사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장성재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