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이 을지연습 홍보기간을 맞아 오늘 오전 10시 행복관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16년 을지연습 안보강연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을지연습 준비에 들어간다. 탄도미사일 발사와 4차 핵실험 등 연이은 북한의 도발행위로 남북한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열리는 이번 안보강연회는 공직자의 안보의식을 높이고 올바른 국가관을 확립하기 위해 '북한을 바로 알면 통일이 보인다'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안보강연은 북한의 실상, 남북한 문화의 차이 등 북한의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내용으로 100분간 진행된다. 강사로 초빙된 북한예술단 김영옥 단장은 2003년에 남한에 왔으며, 북한에서 예술대학을 졸업하고 성악가수로 활동했다. 남한에 온 이후에 북한예술단을 창단해 국내외 공연과 안보강연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