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동부교육지원청이 지난 달 21~22일 대구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영양교사 및 조리사 290명을 대상으로 맞춤식 직무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식중독 제로 목표를 달성하고,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급식 만족도와 신뢰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열린 것으로 특히 급식전담직원들의 책임을 강조했다. 첫날은 영양교사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관리, 식품알레르기 학생을 위한 식단 구성, 급식소 화재 예방, 청렴·친절 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교육부 주관 학교급식 유공자로 선정된 바 있는 대전과학고 강석아 영양교사를 초빙해 학교에서 실천 가능한 알레르기 유발 학생 관리 방안을 심도있게 다뤘다. 22일에 진행된 조리사 대상 교육은 학교급식 작업과정별 위생관리 수칙, 근골격계질환 예방 스트레칭 요령, 급식소 화재 예방 순으로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영양교사 및 조리사들은 급식분야 청렴도 최상위 유지를 위해 공정하고 투명하며 급식수요자에게 친절한 학교급식이 되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