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우리나라의 민족문화를 꽃 피운 삼성현(원효·설총·일연)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된 곳이다. 지난해 4월에 개장한 이곳은 그동안 15만여명이 다녀갈 만큼 지역의 명소로 자리매김 되고 있다. 262,774㎡(약8만여평)의 자연 속에 자리 잡은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은 역사문화관을 비롯해 바닥분수, 레일 썰매장, 둘레길, 야외놀이터 등 온가족이 찾아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이번 여름방학 기간 공원을 찾아 기존의 즐길 거리와 함께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운영되어 하루를 즐겁게 보낼 수 있다. '삼성현과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지난 6일 전통놀이인 술래잡기(얼음땡)를 시작으로 7일에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하는 오작교 국악 콘서트와 칠월칠석 체험행사, 13일 야외마당극 혹부리영감과 도깨비 쿵딱(극단 한울림), 15일 공원 속 작은 음악회, 27일 야외마당극 최진사댁 셋째 딸(꿈꾸는 씨어터)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