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제58회 째 맞는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하계연수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한국초등교장협의회 하계연수회는 대구초등교장회 주관, 한국초등교장협의회 주최로 18일부터 19일까지 1박 2일에 걸쳐 대구학생문화센터, 대구육상진흥센터 등지에서 전국의 초등학교 교장 6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와 혁신의 초등교육, 미래지향 교육의 방향타'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연수에 참석하는 전국의 초등학교 교장들은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지난 5년간 최우수교육청으로 선정된 대구교육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게 된다. 18일은 대구초등학교의 교육활동 운영 우수사례가 있는 학교 8개(새론초, 서촌초, 학정초, 사수초, 한솔초, 장동초, 가창초, 대실초)를 방문해 수업을 참관한다. 이날 대구학생문화센터에서는 교육사진 전시회가 마련돼 있으며, '성보학교'의 맑은소리 하모니카단과 '북비산초등학교'의 관현악단 연주의 축하공연, 국악인 오정혜, 통일부차관의 등의 특강 등의 순서가 이어진다. 19일은 한국초등교장협의회 개회식에 앞서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식전행사로 천내초 학생들의 국악관현악, 한솔초, 화원초, 유천초 학생 60명의 연합 모듬북 축하공연과 대구행복학교 운영 우수사례를 담은 동영상이 소개된다. 개회식에는 우동기 대구시교육감의 환영사와 하윤수 교총회장, 대구시장, 대구시의회 부의장 등의 축사에 이어 결의문 낭독과 회기 이양 등의 순서가 진행된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