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선덕여자고등학교(교장 권영라)는 국제교류우수학교로 글로벌 리더로서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고취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미국 동부에서 리더십 캠프를 열고 있다. 선덕여고는 지난 5년간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더욱 풍성해지고 심도 있는 프로젝트 토론수업으로 국제교류의 새로운 콘텐츠를 주도하고 있다. 올해 4월 경, DPCH(Democracy Prep Charter High School )학생 20명과 교직원 5명이 경주를 방문해 선덕여고 학생들과 문화교류 및 공동 영어축제와 한미학생 간 주제탐구를 했다. 한국 학생들과의 홈스테이를 통해 필수과목으로 매일 2시간씩 2년 이상 배워온 한국어와 한국의 문화를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7월에는 선덕여고 학생 28명과 교직원 3명이 뉴욕에 있는 자매학교를 방문해 '데모크라시 프렙 어메이징 레이스(Democracy Prep Amazing Race)'라고 불리는 맨하튼 지역을 근거지로 한 뉴욕탐험프로그램을 함께 참여했다. 두 학교가 함께 개발한 이 프로그램은 올해가 벌써 3년째로 성공적으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이번 미국 방문 기간 동안 미국 NBC뉴스는 선덕여고 학생들과 데모크라시 프렙(Democracy Prep. Charter School) 학생들의 교류활동을 취재하고 뉴스에 게재했다. 뉴욕의 DPCH의 존 린드퀴스트(John Lindquist) 교감은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양국 학생들의 문화교류는 학생들에게 문화적 자산을 기를 수 있는 기회와 대학 진학 후에도 두각을 나타날 수 있게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장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