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중학교(교장 윤귀순)가 지난 17일부터 22일까지 전북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32회 대통령기 전국시도탁구대회'에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대구 여중부 대표로 이번 대회에 참가한 상서중은 여중부 단체전에서 예선 전적 3승 1패로 준결승에 올랐으나 경기 문산 수억중학교에 3:1로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또 단식에서는 3학년 유민지 선수가 준결승에서 경기 문산 수억중학교 김예린 선수에게 3:1로 패했으며 복식에서는 유민지, 도민지 조가 준결승에서 전북 이일여중에 3:2로 아깝게 패해 각각 동메달을 획득했다. 박태준 상서중 감독은 "이번 대회를 위해 열심히 땀 흘리며 대회를 준비한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 있을 대회에서 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