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 천마유스콰이어(합창단장 박미옥)은 지난 3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그랜드홀에서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천마유스콰이어는 2012년부터 대구,경산지역 초·중·고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합창단으로 매년 정기연주회를 가지고있으며 최근 빈소년합창단원과 협연을 가지는 등 지역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명성을 높이고 있다. 70여명의 단원들로 구성된 합창단은 이날 한곡 한곡 마다 집중력과 긴장감으로 조금의 실수도 하지않을 만큼 열심히 준비해온 노력들이 고스란히 연주회에서 엿보인 듯 하다. 이날 첫 곡으로 Tradigister Joldler(독일요들)을 연주하고 이어 'It Takes a Village'(한 마을이 필요하다) ,'Gaudeamus'(기쁨의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 '진달래 꽃', '이세상 살아가다보면' 등 다채로운 노래와 멋진 안무들을 선사하며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별출연으로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소프라노 김정아 교수는 오페라 잔니스키키 중에 'O mio Babbino Caro' 와 '아리아리랑'을 연주하였으며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은 '호랑나비'와 'My son'을 연주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