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이용이 증가함에 따라 감소추세이던 농기계사망사고가 금년 들어 증가추세로 전환되고 있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11~2015) 전국에서 발생한 농기계사고는 2,177건(사망 367명, 부상 2,369명)으로 한해 평균 435.4건(사망 73.4명, 부상 473.8명)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기계 사망사고의 특징으로,월별로는 농번기인 5~6월과 9~10월에 몰려있다. 시간대별로는 농사활동이 활발한 오후시간대 14~18시 사이,연령별로는 65세 이상 노인이며,사고종류별로는 단순 조작 부주의 등 농기계 단독사고가 대부분을 차지 한다.  농번기 오후시간대 신체능력이 저하되는 노인 운전자의 안전의식 부족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다수 발생한 것으로 요약된다.따라서 농기계는 일몰 후 운행을 자제하고, 불가피하게 운행하는 경우 방향지시등, 점멸등, 차폭등과 같은 등화장치를 반드시 부착해야 한다.  뒷부분에는 '야간 반사판', '반사지'를 부착해야하며, 특히 안전띠 착용과 음주 후 운전을 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자 한다.농촌지역을 운행하는 운전자들도 굽은 도로, 어둡거나 시야가 확보되지 않은 도로에서는 반드시 '서행'하는 등 안전운전을 당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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