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극장(극장장 손상원)이 해외 공연 및 시설안전점검으로 잠시 쉬었던 경주브랜드공연 '바실라' 상설 공연을 재개하고 시민들을 위한 가을 이벤트를 진행한다.  19일 정동극장에 따르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문화센터공연장에서 공연을 하고 있는 바실라는 지난 9월 27일부터 10월 2일까지 이란 테헤란의 밀라드 타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조윤선) 주최로 진행된 '한국과 이란, 문화로 하나 되기' 행사에 문화사절단으로 파견되어 해외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 지난 9월 경주지역에서 발생한 지진 및 여진을 대비해 공연장 시설안전점검에 들어간 정동극장은 무대를 비롯한 공연장 곳곳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고, 전체 시설이 안전하다는 진단을 받아 10월 17일부터 '바실라' 상설공연을 재개했다.  한 달 여 만에 돌아온 '바실라'를 찾은 관객들에게 경주 여행의 추억과 공연의 감동을 선사하고자 정동극장이 준비한 할인혜택과 특별한 이벤트를 소개한다.  먼저, 단풍이 붉게 지는 여행주간(10월24일~11월6일)에 경주를 방문하는 관객에게는 바실라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관광공사 '2016 가을여행주간' 홈페이지에서 정동극장을 검색한 후 다운받은 쿠폰을 제시하면 30% 할인된 금액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으니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이보다 앞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을 위해서도 정동극장은 할인 팁을 마련했다. 경주 시내 및 공연장 곳곳에 부착된 바실라 포스터 사진을 찍어 매표소에 제시하면 20%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오는 11월 30일까지 계속된다. 이 밖에, 가을여행의 추억을 남기고 싶은 관객들을 위한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바실라 공연 티켓을 구매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바실라 엽서'가 제공되며, 이를 준비된 '바실라 우체통'에 넣으면 느린 우편으로 발송해주는 서비스를 진행한다. 가을의 정취를 담아 마음을 전하고 싶은 이에게 엽서를 전할 수 있는 본 이벤트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바실라의 감동을 간직하고 싶은 관객을 위해 '바실라 엽서 5종 세트'의 판매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외에도, (재)정동극장은 경주시민할인 1만 5천원(R,S석 기준/학생 1만원), 복지할인 50%, 웹 예매 10%할인 등의 다양한 상시 할인을 제공하고 있으니, 자세한 공연 할인 정보는 정동극장(www.jeongdong.or.kr/054-740-3800)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정동극장은 지난 2011년 '신국의 땅, 신라'를 시작으로 2014년 '찬기파랑가', 2015 '바실라', 2016 업그레이드 '바실라'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6년째 상설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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