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문화유산의 보존·연구·활용에 공헌한 단체와 개인 유공자를 위해 8일 한국문화재재단 민속극장 풍류에서 '2016년도 문화유산보호 유공자' 시상식을 열었다.  이날 시상식에는 나선화 청장을 비롯한 수상단체와 개인 등 300여 명이 참가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등을 통해 선정된 문화훈장 5명, 대통령표창 3명 2단체 등 총 10명(단체)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훈장에는 박희원 나가노 현 고생물학박물관장(은관문화훈장), 전흥수 국가무형문화재 제74호 대목장 보유자(보관문화훈장), 김정옥 국가무형문화재 제105호 사기장 보유자(보관문화훈장), 김영숙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 전수교육조교(옥관문화훈장), 이흥식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옥관문화훈장)가 수상했다. 대통령 표창에는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봉사활용부문)을 비롯해 나기백 문화재예방관리센터 이사장(보존관리부문), 영산쇠머리대기보존회(보존관리부문), 김대석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48호 선지장 제48-1호 접선장 보유자(봉사활용부문), 칠백회(보존활용부문)가 표창 및 부상으로 1천만원을 받았다. 경북지역에서 문화재 활용의 대표적 활동가로 알려져 있는 신라문화원 진병길 원장은 "경주라는 장점과 주위의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이번 수상이 가능했고, 수상을 계기로 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이 시너지 효과를 거둘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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