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뮤지컬 창작자들의 창작 의욕 고취 및 창작뮤지컬 활성화를 위한 'DIMF 창작지원사업' 공고를 시작했다. 한국 뮤지컬 시장의 성장과 함께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국내 창작뮤지컬의 저변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DIMF는 국내 최초로 창작뮤지컬 지원·육성 사업인 'DIMF 창작지원사업'을 시행해 창작·제작자들에게 호평을 받아오고 있다.  DIMF에 따르면 '창작지원사업'은 지난 2007년부터 10주년을 맞은 올해까지 '번지점프를 하다', '스페셜 레터', '모비딕', '꽃신', '사랑꽃' 등 총 46편의 창작뮤지컬을 탄생시키며 한국 창작뮤지컬의 산실로서 자리매김 했을 뿐 아니라 한국 뮤지컬계 전반에 걸쳐 창작뮤지컬 지원사업을 더욱 본격화 시키는 계기를 가져왔다. 또 이 사업을 통해 탄생한 작품들은 꾸준히 무대에 올라 관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DIMF는 '마이 스케어리 걸(2008)', '스페셜 레터(2009)'의 뉴욕 브로드웨이 진출과 '사랑꽃(2014)'의 중국둥관뮤지컬페스티벌 초청공연 등 창작뮤지컬의 해외 진출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DIMF 창작지원작'은 공연되지 않은 순수 창작뮤지컬이라면(워크숍, 트라이아웃 형태로 공연된 작품 지원 가능)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독창성, 예술성, 대중성, 완성도 등에 기준한 음악 및 대본 심사를 통해 선정된 작품은 최대 1억원 이내의 제작지원금과 공연장 대관료를 지원받고 티켓판매수입은 전액 공연단체에 귀속된다.  제11회 DIMF기간 중 초연 공연을 갖게 될 창작지원작은 실연심사를 통해 DIMF 어워즈에서 창작뮤지컬상을 가리게 되고 수상한 작품은 제12회(2018년) DIMF 공식초청작으로 초청돼 재공연의 기회를 갖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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