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 '연말에 볼만한 다섯 가지의 전시'가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경주예술의전당에는 1층으로 들어오자 마자 기분을 좋게 만드는 전시가 있다. 바로 로비전이다. 이 전시는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우수작품들을 임대해 구성하는데 현재 '그 남자 그 여자'라는 주제의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지하 갤러리 1층에는 '2016 경주작가릴레이전 기증작품전'이 열리고 있다. 오는 25일까지 열리는 전시는 올해의 참여참가들이 경주예술의전당에 기증한 작품 13점으로 구성되어 있다. 작품마다 참여작가들의 특성을 잘 반영하고 있어 가히 2016 경주작가릴레이전의 엑기스 전시라고 할 수 있다.  다음은 '제3회 예당사진동우회전'이다. 이 전시는 경주예술의전당의 재능기부강좌인 사진작가양성교실의 수강생들로 구성된 예당사진동우회가 경주문화재단과 함께 준비한 행사다. 예비사진작가들의 프로급 사진 솜씨를 엿볼 수 있다.  이젠 4층으로 올라가 보자. 대전시실에서는 '경주-익산작가교류전'이 진행 중이다. 경주작가 36명, 익산작가 13명이 참여한 지역 간 순회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지막으로 어린이체험전 '빨주노초파남보'다. 이 전시는 어린이들이 다양한 색을 흥미진진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경주예술의전당 전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문의 1588-4925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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