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 재학생들이 2017년 새해 벽두부터 신춘당선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한국 문단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지난 2016년 신춘문예 4명 당선에 이어, 올해 2017년 신춘문예에도 3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동리목월문창대 수필연구반의 신정애 씨는 수필 '먹감나무로' 동양일보 신춘 당선과 수필 '풀매'로 신라문학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장배 재학생은 '과녁'으로 국제신문 시조부문으로 신춘당선, 추프랑카 씨는 시 '두꺼운 부재'로 매일신문 신춘당선이 됐다. 한편, 동리목월문창대학 소설부문 지도교수 김이정 소설가는 한국최고의 상인 대산문학상을 수상하는 자랑스러운 영광을 얻었고, 수필부문 곽흥렬 지도교수도 성호문학대상을 수상했다. 매년 신춘당선자를 배출하면서 그 명성이 전국 문학 지망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은, 지난 10년 동안 수업을 받는 학생들과 지도교수님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동리목월문예창작대학은 2007년부터 지금까지 1천398명을 졸업시키고 24명이 신춘에 당선했으며 매년 30명 이상 전국문예대전 및 신인상 수상의 성과를 이루고 있어 (사)동리목월기념사업회의 기본 사업 목표인 김동리, 박목월 선생의 선양하고 문인 발굴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해마다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모여든 학생들이 매년 120여명 이상 수강하고 있고 올 2017년 동리목월문창대학 수강생들을 현재 신청을 받고 있는 중이다. 장성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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