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은 오는 20일 진흥원에서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캐릭터 활용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17일 진흥원에 따르면 '엄마까투리'는 지난해 8월 EBS에서 첫 방송 이후 4~6세 타깃 시청률에서 9.39%를 기록하는 등 유아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높은 인기를 누리는 지역 대표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같은 애니메이션의 인기는 라이선싱 사업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작년 11월 출시된 캐릭터 인형의 판매 문의가 끊이지 않는데다 같은 시기 출시된 캐릭터 퍼즐의 경우 초기 물량이 완판돼 현재 3쇄판이 인쇄되는 성과를 올렸다. 올해 들어서는 유아용 식기 전문기업인 테라에서 어린이 식기류가 출시될 예정이다. 완구, 화장품으로도 라이선싱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  진흥원은 산업계와 유관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안동 지역을 대표하는 '엄마까투리'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OSMU 사업이 펼쳐질 수 있도록 가이드를 제시할 예정이다.  홍보를 목적으로 캐릭터 사용을 신청할 경우 경북도에 소재하고 있는 전체 산업군에서 별도의 비용없이 무료로 캐릭터를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엄마까투리 시즌1의 인기가 날이 갈수록 높아짐에 따라 시즌2 제작의 투자건이 논의되고 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캐릭터 사업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김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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