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민회관은 지난 17과 19일 영천시민회관 리허설실에서 2017년 상주단체 문화교실 개강식을 개최했다. 강사 및 수강생 110명 정도가 참석한 가운데 17일에는 민요반 개강식이, 19일에는 대금반 개강식이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교육일정, 운영 및 지도계획 등 강사의 수업운영방침을 설명하고 대화의 장을 가졌다. 올해부터 영천시민회관에서 새롭게 시도하는 프로그램인 상주단체 문화교실(민요반·대금반)은 12월까지 진행되며 시민의 학습기회 확대 및 예술적 감성 개발을 통한 공연장 운영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영천시민회관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운영으로 교육뿐 아니라 한단계 더 나가 우수작품 제작·발표를 촉진하며 무엇보다도 지역민들의 문화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그 목적을 둔다. 민요반은 매주 화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초급반과 중급반으로 나누어수업이 진행되며 대금반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업을 한다. 전은석 민요반 강사와 이성애 대금반 강사는 "시민들이 쉽게 민요와 대금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며 더욱 알찬 내용으로 꾸밀 것"이라고 말했다. 강을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