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경북연구원(원장 이주석)이 3일 경북도청 3층 창신실에서 지난해의 연구성과에 대한 발표회를 가진다. 연구성과 발표회는 올해 처음 마련된 것으로 연구원은 매년 2월 첫째 주를 'DGI Week'로 정해 지속적으로 연구성과 발표회를 가질 계획이다. 2일에는 '대구성과 발표회'가 대구시청 별관에서 진행됐다. 대구발표회는 대구비전 및 미래프로젝트, 산업 및 경제, 도시 및 사회문화 등 3분야로 나누어 진행됐다. 분야별 발표와 토론에 앞서 김병일 선비문화수련원 이사장(전 기획예산처 장관)이 '현대사회 리더와 선비정신의 실천'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이 있었다. 제1분야 주제발표는 서인원 대구경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세계도시 대구 : 구상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최영은 연구위원이 '금호강 수변지대 창의적 활용 방향'이라는 주제로 각각 진행했다. 제2분야는 윤상현 연구위원이 '대구 드론산업 생태계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로, 박현정 부연구위원이 '동대구벤처밸리 활성화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진행했다. 제3분야는 신우화 연구위원이 '대구 도시재생 2025'이라는 주제로, 오동욱 연구위원이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경북발표회'는 경북비전 및 미래프로젝트, 산업 및 경제, 안전 및 관광 등 3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분야별 발표 외에 이광형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장 겸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준비위원회 위원장의 '4차 산업혁명과 한국의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이 있다. 제1분야 주제발표는 나중규 연구위원이 '한반도 허리경제권 구축을 위한 전략사업'이라는 주제로, 석태문 연구위원이 '신도청시대의 경북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진행한다. 제2분야는 김병태 경제산업연구실장이 '경북 10대 미래유망후보 기술'이라는 주제로, 설홍수 부연구위원이 '경상북도 청색산업기술클러스터 조성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제3분야는 최용준 재난방재T/F팀장이 '경상북도 지진 대응방안'이라는 주제로, 송재일 사회문화연구실장이 '경북 관광비전 2025 수립 기초연구'라는 주제로 진행할 예정이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