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박물관(관장 전옥연)이 '박물관 안내 자원봉사자 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상주 역사문화 전반에 대한 심화학습을 토대로 전시 해설실습을 거쳐 전문화된 자원봉사자를 육성할 목적으로 지난 6일부터 오는 3월 27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에 박물관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다. 교육은 모두 8강좌로 상주박물관 관장 및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강좌내용은 박물관의 기능, 상주의 고분 및 불교, 유교문화, 도자사, 전시유물 해설 등이다. 지난 6일 10시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첫 강좌는 상주문화의 특징을 18가지로 요약한 '상주문화의 특장'을 주제로 상주문화원 김철수 원장이 맡았다. 현재 상주박물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시안내 자원봉사자는 27명이며, 올해는 교육을 통해 3명을 더 선발할 예정이다. 박물관은 이번 자원봉사자 과정 교육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질 높은 해설을 제공함은 물론, 신규 자원봉사자 발굴로 상주문화를 알리는 데 한 발 더 앞장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