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특허청 지원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지식재산창출지원사업'이 지역 성장 중소기업에게 지식재산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IP 스타트업 ▲IP 스케일업 ▲IP 스타로 구분해 특허맵, 특허시뮬레이션, 비영어권브랜드 개발, 디자인-특허융합, 국·내외권리화지원사업 등을 추진한 결과 IP 스타트업 기업 235건, IP 스케일업 기업 172건, IP 스타 기업 108건 등 총 515건을 지원해 사업목표 대비 123.5%를 달성했다. 또 '찾아가는 지재권 교육 등' 지식재산 인프라 확산을 위한 국민행복기술구현사업은 71건으로 154%를 달성하는 등 사업목표 대비 126.6%를 달성했다. IP 스타기업 지원은 목표대비 133%를 달성했으며, 2016년 IP스타기업 5개사의 지원성과로 매출액 54억원, 수출액 8억원 등 전년대비 15%를 웃도는 증가세를 나타냈다. 목표달성률은 해외권리화 지원사업이 144%, 국내권리화 지원 137%로 높게 나타났다. 해외권리화 지원사업의 경우 하반기 전국센터 중 유일하게 특허청 국비 1억원의 추가 배정을 받았다. 이외에도, 대구센터는 특화산업(주얼리, 안경, 섬유분야)의 IP창출지원을 위해 소공인특화지원센터 6과제, 이업종 IP융합개발 2과제, 유관기관연계 특허기술상품화지원사업 2과제, 전통기업 IP경쟁력강화 사업 1과제 등 총 11개 과제를 수행했다. 또 지식재산재능나눔사업을 통해 수혜기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성금을 기부하는 등 사업이 선순환되는 효과를 내고 있다. 배춘식 대구시 창업진흥과장은 "고품질 IP창출지원을 위해 지식재산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IP기업육성사업', '중소기업 IP경영지원단사업', 'IP디딤돌·나래프로그램' 등 질중심의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대구지식센터)는 지식재산창출 지원사업의 성과 극대화를 위해 지난 달 10일 대구상공회의소에서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도 사업설명회를 개최한 데 이어 13일 오후 1시까지 지역 수출 중소기업 대상 '글로벌 IP기업육성사업'을 대구지식재산센터 홈페이지(www.ripc.org/daegu)를 통해 접수받고 있다. 또 지역 중소기업 대상 '중소기업 IP경영지원단사업'은 2월 1일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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