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태원)가 13일부터 '국가안전대진단 농업용저수지 및 시설물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안전사고 없는 한 해가 될 수 있도록 예방에 전력을 다하기 위해 해빙기 취약시설에 대한 집중관리 및 영농대비 위해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함이다. 이번 점검은 도시화·산업화 및 기후변화에 따른 신종 재난·안전위험과 국가기반시설 노후화에 따른 위험요인이 증가함에 따라 범국가적 안전대진단을 실시해 대형시설물의 안전수준 및 국민 안전의식을 높이고 국가안전대진단의 지속 추진을 통해 농업용 시설물에 대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공사는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공사 관리 농업용저수지(670곳)에 대한 자체점검 및 민관합동점검, 본사·본부 합동표본점검, 중앙합동점검 등으로 안전점검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데 노력할 예정이다. 또 기간 중 '안전점검의 날'을 통해 캠페인을 전개해 국가안전대진단 홍보도 함께 벌여나갈 계획이다. 김태원 본부장은 "해빙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주기적인 시설물 안전점검을 통해 필요시 본부·지사 합동긴급점검을 벌이는 등 농업인이 안정적인 영농을 이뤄 나갈 수 있는 토대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