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지표수보강개발사업, 수리시설개보수사업 등 52지구에 대해 국가안전대진단과 연계한 '해빙기 공사현장 지도점검'을 벌여나간다. 사업별로는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11지구 지표수보강개발사업 1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 31지구, 시·군 수탁사업 9지구로 내달 10일까지 14일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점검에서 해빙기 지반 연약화로 인한 ▲흙막이 시설물 붕괴우려 ▲구조물의 침하 및 균열발생 ▲공사 현장 위험성평가(KOSHA18001) 실시 ▲지급자재 관리 및 현장 보관상태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사고 우려가 높은 재해취약지구(가시설붕괴, 근로자 추락, 크레인전도)및 고위험공종(6.0m 이상 거푸집, 동바리공사 등 고소작업, 취수탑 가물막이공사, 10m이상 굴착공사, 폭발위험공사 등)을 집중점검 할 계획이다. 또 지도점검 중 문제가 발생한 부분은 즉시 현장에서 보완하도록 공사 감독 및 시공사에게 통보하고 지적사항에 대해 사후 조치가 이행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관리 할 계획이다. 김태원 경북지역본부장은 "해빙기 공사현장지도점검을 시작으로 붕괴우려가 있는 공사현장에 대해 집중관리를 하고 필요시 공사 기술안전품질원 119센터를 활용해 공사현장 재해 최소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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