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최근 간부공무원 대상 4차 산업혁명 비전스쿨과 도-관계기관 합동 워크숍 등 4차 산업혁명 대응에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에 도는 지난 1일 우병윤 경제부지사 주재로 과학기술과 산업 분야 대응전략 수립 현안회의 등 4차 산업혁명 대응에 더욱 고삐를 죄고 있다.  도는 3·1절 공휴일에도 송경창 창조경제산업실장과 각 과장, 담당 사무관이 출근해 역점 사업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도는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종합대책을 마련하기로 하고, 역점 분야별로 관련 기업체, 연구기관, 대학과 협력해 사업화 과제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낸다. 특히,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기업들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키로 했다. 또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을 산학연 등으로 확산시키고자 24일 미래형자동차 포럼을 필두로 스마트팩토리, 탄소소재부품 등 산업군별로 협의체 구성과 산학연 포럼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 제조업의 스마트화와 서비스화에 대응해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추진 중인 스마트팩토리사업을 고도화하고, 공급·수요기업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축해 스마트팩토리 발상지로서 도내는 물론 전국적인 스마트팩토리 운동을 주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전기전자, 소재, 기계부품 등 주력업종별 경북형 스마트공장 대표모델을 구축하고,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로봇 등을 제조업에 적용하는 경북형 Industry 4.0 플랫폼 구축방안도 구체화 한다. 우병윤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진보로 미래 산업구조에 변혁이 예상되는 만큼, 스마트제조, 첨단신소재, 바이오헬스 등 중점 분야별로 현안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부서별로 추진중인 사업을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해 어떻게 연계·발전시킬지, 기업과 산업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과제를 발굴하자"고 강조했다.  서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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