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주 경주신문 편집국장(사진)이 '우리가 자랑스러워하는 천년고도 경주의 주인은 누구인가'를 묻는 '경주만사 通하이시더'를 발간했다. 이성주 편집국장의 '경주만사 通하이시더'는 기자로써 다년간의 심층 취재활동을 통해 깨달은 지방자치시대의 정치·행정·의회·시민사회에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담았다. 375쪽 분량의 책은 지방의회와 정치, 원전과 방폐장 등 경주의 현안을 여섯가지 주제로 나눠 '경주총선 악습의 고리를 끊자', '한수원 직원 이주문제 진솔한 사과 필요하다' 등 소통이 필요한 지역발전의 담론들이 담겨 있다. 이성주 국장은 "이 책을 준비하면서 많은 고민을 했다. 경주의 미래를 논하기 위해서는 지금 우리의 현실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느 누구도 염두에 두지 않고 기자생활을 하면서 있는 그대로 쓴 것을 펼쳐 보았다"며 "이 책을 통해 잘못은 씻고 한 단계 더 나아가는 경주가 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성주 국장은 1995년 경주신문사 입사해 21년 동안 기자, 취재 및 편집부장, 편집부국장을 거쳐 현재 경주신문의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한국지역신문협회 기자상 2회, 바른지역언론연대 기자상 2회 등을 수상했으며, 경북도 등 주요 기관으로부터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의 공로를 인정 받아 표창과 공로패를 수차례 받은 바 있다. 경주환경운동연합 감사, 지방자치개혁센터 센터장, 경주교육공동체시민모임 위원으로도 활동을 했었다. 
장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