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식재산센터가 8일 '2017년도 글로벌 IP스타기업간담회'를 열고 ㈜보국전자 등 11개 기업에게 '글로벌 IP스타기업 지정서'를 전달했다. 대구상의가 지역 유망 수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올해의 글로벌 IP스타기업을 공모한 결과, 47개 업체가 신청했다. 상의는 이 가운데 서류평가(정량평가) 통해 23개 업체를 선정한 후 현장실사와 '글로벌 IP스타기업 선정 심사위원회'(2월27일)를 거쳐 이번에 최종 11개 기업을 뽑았다. 이번 글로벌 IP스타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매년 7천만원 이내로 3년간 IP경영 계획에 따라 해외권리화, 특허기술 시뮬레이션제작, 선택형IP, 맞춤형 특허맵, 특허&디자인융합, 비영어권 브랜드개발, 글로벌IP경영전략 컨설팅 등의 종합적인 지원을 받는다. 글로벌 IP스타기업 육성지원사업은 대구시와 특허청 지원으로 대구지식재산센터에서 수행하는 사업으로 지역 내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수출 중소기업을 발굴해 지식재산 창출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성장기반을 확대해 나가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상의 지식재산센터 김종흥 센터장은 "지역 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강한 지재권으로 무장한 글로벌 기업을 육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할 것"이라 말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주)디케이코리아(대표 노이환. 애견용 배변패드), (주)보국전자(이완수. 생활가전), (주)스마트브레인(유병훈. 유아용품), (주)알에프(이순복. 건물 청소용 로봇), (주)알엔웨어(김영규. 무선영상기기), 주식회사에스엘씨(김종우. 화장품), (주)엔유씨전자(김종부. 주방가전), 농업회사법인(주)영풍(조재곤. 즉석식품), (주)오토크로바(이관민. 자동차 액세서리), 프린텍(주)(강민구. 사무용품), (주)화랑고무(최봉인. 지우개) 등이다. 
류상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