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경북지역본부가 지난해 수자원관리종합평가에서 전국 9개 지역본부 중 최우수 본부로 선정됐다.  공사에 따르면 수자원관리종합평가는 전국 9개 지역본부를 대상으로 매년 수자원관리, 수질관리 및 개선, 시설물관리, 유지관리개선 등 총 4개 분야 22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부서를 선정·시상하는 제도다. 경북지역본부는 수자원종합평가에서 2013년 3위를 시작으로 2014년 1위, 2015년 2위에 이어 지난해 1위를 차지했다. 계량분야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계속된 가뭄으로 인한 용수량 확보 어려움, 하반기 잦은 비로 인한 저수지 오염물질 유입으로 인한 수질관리의 어려움에도 본부 전 직원이 합심해 농업용수 과학화, 수질개선노력, 효율적인 시설물관리, 선제적 재해대응체계 강화 등을 위해 적극 노력한 결과로 분석된다. 김태원 본부장은 "이번 최우수 본부 수상은 공사를 비롯한 지자체, 지역주민 등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올 한해도 적극적으로 지역공동체 거버넌스 구축과 활성화에 앞장서는 등 농업용수 수자원관리와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북본부는 올해 수자원관리종합평가에서도 최우수 본부의 영예를 안을 수 있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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