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도약기 기업의 성과창출을 위해 시장진입에 소요되는 자금 및 서비스를 지원하는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수행할 주관기관으로 경북대와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선정됐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은 13일, 2017년도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을 전담 수행하게 될 2개 주관기관(전국 21개)으로 이들 두 대학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은 창업 후 3~7년차 기업들의 시장 진입 및 성장 촉진을 집중 지원하기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2015년 시범 운영 후, 올해부터는 지원예산을 대폭 확대해 시장진입과 글로벌 진출 등 창업기업의 수요에 맞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주관기관에는 창업기업 사업화 자금, 공통 지원프로그램 지원 등 창업기업 발굴·육성 및 주관기관 운영에 소요되는 예산(평균 21억원 내외)이 집중 지원된다. 주관기관들은 오는 4월까지 창업지원 전담조직 설치, 기관별 특화분야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창업기업 모집 및 선정절차를 거쳐, 5월부터 사업화자금 지원(최대 5천만원, 기관당 50개 과제 내외)과 함께 유통,글로벌,제품개선/기업공개 및 상장촉진을 위한 '5대 도약 아카데미'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주관기관별로 원스톱 창업상담창구를 설치해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상시 지원하게 된다.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도약단계 창업기업의 '죽음의 계곡' 극복을 위한 체계적인 정책대응으로, 도약기 기업의 생존률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과 매출 증대, 투자유치 확대 등 가시적 성과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의 창업기업 모집공고는 2017년 3월중 공고 예정으로,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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