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가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공사는 이번 채용에서 직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기 해 국가직무능력표준(NCS)기반 능력중심 채용제도를 부분 도입했다.  신입사원 모집 인원은 업무직 6명(일반행정 5, 전산 1)과 기술직 8명(건축 2, 토목 2, 전기 1, 도시 2, 조경 1)으로 총 14명이다. 연령과 학력에는 제한이 없다. 단 지역 청년에게 우선적으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거주지 제한을 두고 있다.  일반전형 응시자는 공고일 전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대구·경북으로 돼 있거나, 과거 대구·경북에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두고 거주 기간이 총 3년 이상 돼야만 입사지원이 가능하다. 한편 '국가유공자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에 의한 취업지원대상자(건축 1, 토목 1)는 제한경쟁전형을 적용받으며 이 경우 거주지 제한은 없다. 대구도시공사 이종덕 사장은 "앞으로도 지역 일자리 창출을 통해 청년 취업난 해소에 기여할 예정"이라며 "공정하고 투명한 경쟁을 통해 우수 인재를 선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사는 오는 19일부터 5월2일까지 14일간 온라인을 통해 입사지원서를 접수받으며 ▲필기전형 ▲인성검사 및 서류전형 ▲면접전형 단계를 거쳐 6월9일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도시공사 홈페이지(www.duco.or.kr)를 참고하거나 경영지원처(053-350-0111~0116)로 문의하면 된다.  김범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