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안동자연색문화원(원장 조순희)은 경북도와 안동시가 후원하는 '2017 천연염색공예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위해 지난 3일 개강식을 갖고 앞으로 6개월 동안 7개반 105명(1과목 10~20명)을 대상으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7 천연염색공예 전문인력 양성교육'은 경북도민을 대상으로 안동지역의 특색 있는 염색기법 등을 활용해 자연염색, 민화, 전통규방 분야에서 기초반(상·하반기 20명씩 각 12주)과 자격증반(자연염색·민화·전통규방 3급 각15명, 자연염색·민화 2급 각10명씩 24주간)을 개설한다. 특히 자격증반의 경우 2016년에 취득한 3급에 이어 2급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여 지도자 자격과정 연계교육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인력 양성을 목표로 10월까지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조상들의 멋과 지혜가 담긴 전통문화를 배우는 이번 교육을 통해 교육생의 잠재된 능력 개발과 자격증 취득으로 전통문화 계승자 양성 및 다양한 규방상품개발과 일자리 창출 유도로 지역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김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