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 드림스타트센터는 아동 정서·행동 발달 분야 프로그램 일환으로 올해 12월까지 효령면 효령초등학교(교장 김원한)와 연계해 주 1회(매주 목요일, 오후 2~4시) 난타수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제적 궁핍 및 지역적 거리 등의 어려움으로 난타수업을 접할 기회가 부족한 아동들에게 기회를 제공하여 개인의 음악적 재능을 개발하고 정서적 안정과 취미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난타 수업은 효령초등학교 4~6학년 전원(총 28명)이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강당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에 참여하는 아동들은 장단에 맞춰 가죽으로 만든 북을 두드림으로써 에너지를 발산하고, 우리 가락의 장단을 배우고 또래 상호간의 친밀함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수업에 참여한 한 아동은 "우리 장단에 맞춰서 북을 치면서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이 되었고, 우리 민속음악에 다양한 가락이 있는 것이 놀라웠다"라고 참여 소감을 말했다.  이유식 주민생활지원과장은, "앞으로도 군위군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할 것이며, 이번 난타 프로그램처럼 지역 내 많은 자원들과 연계해 자라나는 우리 아이들의 성장에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대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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