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이 지난 12일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 및 공공기관과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한 합동 구매상담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밝혔다. 대경중기청에 따르면 이날 상담회에는 혁신도시이전공공기관 14개 기관, LG·전자, 현대·대구백화점 등 4개 대기업·대형유통기업이 참여해 지역 중소기업 98개사와 430여번의 1:1 상담 매칭이 이뤄졌다. 특히 대구·경북중소기업청 1층 로비에서 37개사의 제품전시도 함께 이뤄져 공공기관 및 대기업 관계자들이 실제제품을 보고 우수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대구경북중소기업청 주최로 4회째 열리고 있는 이번 상담회는 대기업 및 대형유통기업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그 규모가 질적 양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지금까지 이 행사를 통해 공공기관과 참여 중소기업 간 1억1100만원의 계약이 성사됐으며 이번 4회때는 110억원의 1:1상담이 이뤄졌다. 김문환 대구·경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합동 구매상담회는 지역 중소기업의 판로개척 및 확대를 위해 중요한 행사이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