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예비 스타들의 등용문인 '제3회 DIMF 뮤지컬스타'를 통해 새로운 뮤지컬 스타 찾기에 나섰다. DIMF에 따르면 지난 2015년부터 국내 최대 규모의 경연인 'DIMF 뮤지컬 스타'를 시행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2회 대회에는 전국에서 몰려든 지원자의 수가 600명에 육박해 뮤지컬 배우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열기를 확인했다. 올해 3회째인 'DIMF 뮤지컬스타'는 만 12∼24세의 청소년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뮤지컬 노래와 춤, 대사를 포함한 뮤지컬 연기를 선보여야 하고 1인 단독 또는 10인 이내로 구성된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또 지난 경연 참가자라 할지라도 참가 분야와 형태를 달리 하면 재지원이 가능하도록 규정했으며 기성 프로무대 활동자는 참가할 수 없다. 경연은 5~6월께 중·고등부, 대학·일반부 등으로 나눠 진행되며 수상자는 최고 500만원의 상금·트로피 수여와 함께 DIMF의 공식행사를 포함한 다양한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선의의 경쟁을 통해 실력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이자 같은 꿈을 향해 달려가는 모두가 함께 만들어갈 축제의 장이 될 '제3회 DIMF 뮤지컬 스타'에 재능과 열정을 겸비한 전국의 청소년들이 대거 몰려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등용문이 되고 국내를 대표하는 뮤지컬오디션 콘텐츠로 자리잡기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며 관심있는 많은 청소년들의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 
김범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