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가야금의 보급과 가야금인구 저변 확대를 위하여, 악성우륵의 숨결이 살아 있는 우륵박물관에서 가야금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가야금 제작체험과 연주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은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500가족이 넘게 수료하며 여러 지역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있다.  가야금 체험프로그램은 매년 5기로 운영되며, 2인 이상 가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체험기간은 3주 동안 매주 토·일요일에 걸쳐 이루어지며 올해 1기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5월 7일까지 진행된다. 3주간의 체험이 끝남과 동시에 직접 제작한 가야금을 소장할 수 있는 매력이 있어 참가 가족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해부터 원거리 참여자들을 위한 1박2일 프로그램도 개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올해 1박2일 프로그램은 1기(7월8일~9일), 2기(8월19일~20일)로 운영되며, 작년에 이어 수도권 지역까지 인기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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