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경주박물관은 오는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날-박물관은 우리들 세상'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경주박물관에 따르면 어린이날-박물관은 우리들 세상은 2017년 봄 여행주간과 어린이날에 맞추어 기획된 특별 프로그램이다. 내달 5일 어린이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영화 상영 및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상영 예정 영화는 인기 캐릭터와 함께 꿈과 희망을 찾아가는 유쾌한 모험을 다룬 어린이 애니메이션이다. 또한 경주박물관은 '문화재 그림 단추', '문화재 스티커', '각양각색 요술풍선' 등 5종의 만들기 체험도 마련했다. 김미영 학예연구사는 "이번 프로그램은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문화재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기고, 무한한 잠재력과 창의력을 펼칠 수 있도록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어린이날-박물관은 우리들 세상 프로그램은 (사)경주박물관회가 후원하며, 박물관을 찾는 어린이와 가족 누구나 무료로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장성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