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교육지원청은 영양 대티골 자연치유 생태마을이 교육부가 인증한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은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양질의 진로체험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진로체험교육운영기관 인증 제도로써 교육부의 엄격한 검증절차를 통해 선정되고 있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지역의 진로체험 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2016년 12월말 '대티골 자연치유 생태마을'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꾸준히 프로그램개발 및 운영에 대한 협의를 거쳐 지난 1월말 교육부에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으로 신청한 결과, 교육환경과 프로그램의 우수성이 돋보여 생태마을로서는 처음으로 교육부 진로캠프 인증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영양군 일월면에 위치한 '대티골 자연치유 생태마을'은 숲길을 활용한 자연 생태교육, 야생화 교육, 목공예 체험, 야생 꽃 차 만들기, 숲과 나무 생태 탐방 등 20여 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농촌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자유학기제 관련 진로체험처로써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상호 교육장은 "대티골 생태마을이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 으로 선정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전국적으로 청정한 영양의 자연 생태를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며, 지속적으로 영양 지역의 진로 체험처를 발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학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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