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가 지난 4일 대구공항에서 대구시와 사드영향을 극복하고 국제선 노선 다변화를 위한 업무협약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세기 취항 위한 인센티브 지급 ▲관광상품의 개발 및 홍보 협력 위한 실무자 TF 구성 ▲지역의 관광자원과 축제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대구공항 홍보 및 의료 관광상품 개발 위한 상호정보 공유 ▲관내 숙박 및 공항접근성 제고 위한 협력방안 모색 ▲지역의 특산물 활용한 관광상품 개발 ▲관광정보 교류 및 국·내외 공동홍보 활동 통한 관광 산업의 발전 등에 나선다.  남흥섭 공항공사 대구지사장은 "다양한 국제선 노선운항 확대 추진과 더불어 천혜의 관광자원과 지역문화를 접목한 특화된 관광상품 개발은 물론 불교문화와 유교문화를 연계한 숙박·쇼핑의 고부가가치 산업인 특수목적관광 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관광도시로서의 면모를 다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정풍영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최근 사드영향으로 중국관광객의 급격한 감소로 인한 대구지역 관광업계의 심각한 상황을 타개하고 일본 및 동남아 등 다양한 국제선 노선운항 확대를 위해 양 기관은 합동 해외마케팅과 전략적 제휴로 상호 협력해 어려움을 극복 하겠다"고 밝혔다.   김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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